🏁 손흥민, 올여름 토트넘 떠난다
202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 손흥민(32)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그는 10년 동안 450경기 이상을 뛰며 173골 101도움을 기록,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 이적 결정의 배경은?
손흥민은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한 도전을 할 시기”라며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꼽은 주요 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1.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동기부여 변화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클럽 커리어의 한을 풀며 “이룰 건 이뤘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2. 2026 월드컵 준비
손흥민은 “내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며, 컨디션 유지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고 밝혔다.
3. 행복한 축구 환경 추구
“남은 커리어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말처럼, 경쟁보다 일상과 안정에 가치를 두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 향후 진로: MLS LAFC 유력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FC)**다. 미국 내 한국 팬층이 두텁고, LA는 손흥민의 상업적 브랜드 확장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LAFC는 손흥민에게 **연봉 약 1,600만 달러(약 210억 원)**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흥민 측은 “행복한 축구 환경이 우선”이라며 사우디 리그의 고액 제안도 고사한 바 있다.
🗓️ 공식 발표 시점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울 친선전 또는 슈퍼컵) 직후 작별 인사를 전할 가능성이 크다. 팬들은 런던 홈에서 그의 고별전을 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