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도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이 시기, 어디로 여행을 떠나면 좋을까요? 성수기 혼잡은 줄어들고, 숙박과 항공 요금도 비교적 합리적인 여름 끝자락 국내여행은 늦여름의 낭만과 초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릉·양양, 전남 여수, 충남 태안·안면도의 2박3일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 여름 막바지 국내여행 특징 – 성수기 종료, 숙박·항공 가격 하락, 선선한 기온.
- 강원도 강릉·양양 – 바다와 카페, 서핑과 설악산.
- 전남 여수 – 케이블카, 오동도, 포차, 갓김치 삼합.
- 충남 태안·안면도 – 꽃지해변 노을, 갯벌 체험, 바지락칼국수.
- 여행 팁 – 8월 말~9월 초는 해가 짧아지므로 석양/야경 코스 필수
🌊 강원도 강릉·양양: 바다와 카페, 서핑이 함께하는 여행
강릉은 여름 막바지에도 여전히 인기 많은 여행지입니다. 낮에는 경포해변과 주문진항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고, 저녁에는 안목항 카페거리에서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양양에서는 서핑 체험으로 활력을 더해보세요. 또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늦여름 풍경은 그 어떤 곳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추천 코스
- Day 1: 경포해변 → 안목항 카페거리 → 강릉 중앙시장
- Day 2: 양양 서핑 체험 → 낙산사 → 죽도정 석양
- Day 3: 설악산 케이블카 → 대포항 회센터
🌅 전남 여수: 낭만 가득한 바다와 야경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 가사처럼, 여수는 늦여름 감성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돌산대교와 해상케이블카에서 보는 바닷바람은 시원함 그 자체이고, 오동도와 향일암에서는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수 수산시장에서 즐기는 갓김치 삼합과 해산물도 빠질 수 없죠.
추천 코스
- Day 1: 돌산대교 → 해상케이블카 → 포차거리
- Day 2: 오동도 → 향일암 → 낭만버스킹 공연
- Day 3: 이순신광장 → 수산시장
🌇 충남 태안·안면도: 서해 노을과 갯벌 체험
서울·경기권에서 2~3시간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태안·안면도는 서해의 낙조 명소로 유명합니다. 꽃지해변의 석양은 늦여름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태안 갯벌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 좋습니다. 간월도의 바지락칼국수와 해안사구 탐방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추천 코스
- Day 1: 꽃지해변 → 갯벌 체험
- Day 2: 안면암 해돋이 → 간월도 칼국수 → 신두리 해안사구
- Day 3: 서산 해미읍성 → 서해 드라이브
8월 말~9월 초는 낮엔 따뜻하고 밤엔 선선해 활동하기 좋구요~
성수기 종료로 숙박·항공 요금이 합리적인거 다들 아시죠?
그리고, 석양과 야경을 중심으로 한 낭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2025 여름의 끝자락, 강릉·양양의 푸른 바다, 여수의 낭만, 태안의 노을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성수기보다 여유롭고, 가을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국내여행 시기입니다.